손님용 글만 잔뜩 있으면 기사님은 안 들어옴. 당연한 이야긴데 그동안 그 쪽으로 쏠려 있었음. 그래서 오늘은 기사 쪽만.
손님 두고 내린 물건이 나오면 대부분은 귀찮음. 전화 오면 설명하기 귀찮고, 얼마 달라고 하면 또 실랑이 나고. 그래서 왕택시는 반환 수고비를 오만 원으로 맞춰둠. 선금 이만오천, 전달하고 잔금 이만오천. 돈은 사이트에서 안 만지고 당사자끼리 이체. 흥정하다 시간 버리는 게 제일 손해니까.
올리는 건 단순하게 가면 됨. 사진이랑 대략 지역, 번호판. 이름 전화번호 필수 아님. 손님이 댓글로 특징 남기면 맞는지 보고, 맞으면 쪽지로 번호랑 계좌만. 자세한 약속은 전화가 편함.
사진 팁 하나만. 지갑이면 안쪽 카드 번호는 가리고, 겉이랑 색깔이 보이게. 폰이면 케이스. 손님이 본인 거라고 우기는 거 걸러내려면 사진에 안 보이는 특징을 댓글로 물어보는 게 제일 빠름.
개인택시 하시는 분들은 면허 시세 이야기도 자주 하심. 그건 지역마다 다르고 매일 공식으로 떨어지는 표가 있는 게 아니라서, 조합이나 매매상사 호가를 보는 쪽이 맞음. 왕택시에도 지역별 시세 보드를 따로 만들 생각 중인데, 가짜 숫자 박아넣는 건 안 할 거임. 출처 있는 쪽으로만.
일단 물건 나왔을 때는 등록에 사진만 올려두면 됨. 손님이 먼저 찾아오게 만드는 게, 기사님 입장에선 제일 덜 피곤한 루트임.